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해법 찾기가 제주에서 시작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중소기업 대표들과 AI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제조 현장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포럼의 주제는 '중소기업과 함께, AI 3대 강국으로'다. AI 대전환을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연결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피지컬 AI 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전략 토론회'에서는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민·관·학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AI 활용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휴머노이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경영자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접하도록 했다.
이번 논의는 중기중앙회가 추진하는 제조 현장 AI 전환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5일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대·중견기업의 제조 혁신 역량과 전문 공급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중소 제조기업 7개사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경영자의 시야를 넓히는 강연도 마련됐다. 소설가 김홍신은 '겪어보면 안다, 그냥 살자', 황창연 성필립보 생태마을 신부는 '자랑스러운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비만클리닉 소장과 정우철 도슨트, 이진우 삼프로티비 부대표 등도 연사로 나선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왔다"며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지식 공유를 통해 경제단체 명품 포럼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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