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그룹 역량 모았다

정탁 포스코인터 부회장 등 경영진 전면에 나서
그룹사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부산엑스포 홍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이 직접 세계 각국을 방문해 표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해외사업장이 있는 주요 국가의 주한 대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업장이 있는 해외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접촉과 홍보를 진행 중이다.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했다. 같은 해 10월 한덕수 국무총리의 중남미 3개국(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순방 일정에도 동행했다.

또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올해 8월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아프리카 광물투자 사절단에 참가해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DR콩고, 탄자니아에서 각국 정부 인사들과 만나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펼쳤다.

올해 4월 최태원 부산엑스포 민간위원장의 남미 2개국(우루과이·아르헨티나) 사절단과 지난 10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칠레·트리니다드토바고 사절단에도 동행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말 개최지 선정 투표가 이뤄지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의 막판 교섭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탁 부회장은 지난주 프랑스 주재 그리스, 멕시코,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대사관 등을 직접 방문해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일까지 파리에 머물며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대사 등 7개국의 추가 릴레이 면담을 계획 중이다.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장면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와 함께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장면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와 함께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은 사업장을 둔 해외 현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원, 은행, 공항 등 공공장소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아르헨티나 국민뿐 아니라 이곳을 찾은 해외 방문객에게 대한민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맞춤형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춘향전' 현지 공연을 후원했다. 이어 10월에는 페르가나 주(州)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식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미디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부산엑스포 홍보 지지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8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영상 광고를 제작해 전국 영화관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내 사옥 외벽과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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