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건설(000720) 목표가를 기존 9만 5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18.9% 하향한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1% 줄어든 764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64.1%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란드 PDH/PP 현장 사업주가 금융기관에 P-Bond 보증 이행을 요구했고, 현대건설의 공동주택 준공 현장에서 하도급사 정산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2024년에 단행한 빅배스(Big bath)는 부족했다"며 "2025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6185억 원, 2026년을 6638억 원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 비해 각각 4234억 원(40.6%), 9202억 원(58.1%) 하향한 것이다.
강 연구원은 "플랜트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건축·주택 수익성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2027년까지 실적 기대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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