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절 논란 때 제일 힘들었다…가출해 3박4일 밥도 못 먹어"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일 방송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이효리가 연예인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때를 밝혔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효리 엄마는 이효리에게 "연예인 하면서 제일 어려웠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효리가 고민하자 이효리 엄마는 "표절 논란 있었을 때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그치. 나 집 나갔잖아"라며 과거 가출 사실을 밝혔다. 이효리는 "집 나가서 호텔에 있었다"며 "엄마 아빠가 나 상심해 있는 것도 보기 싫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가 "3박 4일을 방에서 나오질 않았다"고 하자 이효리 엄마는 "밥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먹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호텔 지배인 같은 사람이 '죽었나?'하고 문을 두드리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효리 엄마는 "그런 거 보면 진짜 가슴이 철렁철렁해, 너 때문에"라며 당시 이효리에 대한 걱정을 표했고 이효리는 엄마의 걱정에 "그랬겠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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