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송승헌, 작가에 몰래 힌트 요구 "사정사정했다" 폭소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 화면 캡처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송승헌이 '놀라운 토요일' 녹화 전 작가에게 몰래 힌트를 요구한 사실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에서 MC 붐은 게스트 송승헌에게 '녹화 전 제작진에게 힌트를 요구했다던데'라며 이에 대해 물었다.

"그걸 이렇게 얘기하셔도 되냐"라며 당황한 송승헌은 "'놀토' 와서 가만히 있다 갈 것 같아서 출연진한테 얘기 안 할 테니 나한테만 알려달라고 했다"라면서 "그 정도 하면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절대 안 주시더라, 사정사정해서 알아낸 게 2000년대 신나는 음악"이라고 했다.

하지만 붐은 "2000년대 신나는 음악이 3만곡 정도 된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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