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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부히장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종훈 후보 측 제공) © 뉴스1 |
기업인 출신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아마야구를 이끌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
이 부회장은 12일 온라인 전자투표 형식으로 치러진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KBSA) 선거에서 총 177표 중 86표를 획득, 득표율 48.5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순철 후보가 51표 득표율 28.81%로 2위, 나진균 후보가 40표 득표율 22.6%로 3위를 마크했다.
선거 최종 투표율은 92.67%다.
이로써 이종훈 당선자는 4년 동안 아마야구를 이끌게 됐다.
이 당선자는 후보 중 유일한 기업인 출신으로, 현재 자동차 및 산업 부품회사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동시에 지난 23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지냈다.
협회 사업과 운영에 있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와 기대를 받았는데, 결국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유세기간 "야구인, 비야구인을 구분하기보다는 출신에 구애되지 않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문제점을 찾고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겠다"며 "혁신과 쇄신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세부공약으로는 '협회 재정적 안정', '전국대회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확보', '야구, 소프트볼 저변확대 및 내실화', '생활체육 사업과 연계한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일정에 밀려 지방을 전전하는 대학야구와 일정을 조율, 목동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