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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얼굴 휴대폰으로 내리찍고 발로 차고'… 부산 지하상가 폭행 영상 '확산'

피해 여성, 경찰에 신고 거부 의사 …경찰, 영상 유포자 등 수사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0-11-10 12:28 송고 | 2020-11-10 18:31 최종수정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쓰러진 30대 여성의 얼굴을 핸드폰으로 때리는 20대 남성. SNS영상 갈무리.© 뉴스1

부산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무차별 폭력을 주고 받는 영상이 SNS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SNS 등에 부산 덕천역 지하상가에서 20대 추정 남녀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지난 7일 오전 1시13분께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술에 취한 여성 A씨가 남성 B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B씨도 A씨의 얼굴을 가격했고 쓰러진 A씨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다.

B씨는 A씨가 바닥에 누워 반응이 없자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곧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신고거부 의사를 밝히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유포되자 누리꾼들은 "너무 소름 돋는다", "살인미수로 잡아 넣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관련자와 SNS에 영상을 유포한 자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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