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힘을 더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개 분야(대회안내, 운영지원, 미디어, 의전 및 언어, 경기, 의무) 15개 직종에서 총 510명이며, 지원 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다.
자원봉사자는 준비기간과 휴일을 포함해 대회기간 동안 2주 이상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필수다. 50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경우 단체로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봉사자에게는 유니폼과 실비(교통비·식비)가 지급된다. 또한 자원봉사자 실적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1일 최대 8시간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시간 인증), 상해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있다.
근무기간은 2024년 2월 11일부터 25일까지를 기준으로 하되 활동분야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도 가능하다. 대학생이나 유학생은 각 대학(교)별로도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20일까지 자원봉사 지원신청서와 외국어 능력검정 증명서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거대 스포츠 이벤트로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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