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그린스토어는 최근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스트렙토콕커스 살리바리우스 G7'(Streptococcus salivarius G7)의 유효성분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렙토콕커스 살리바리우스 G7은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다. 그린스토어는 한국인의 구강에서 이 균을 분리·배양했으며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균주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미생물군의 균형을 유지시켜 우식 세균과 치주염 세균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회사측은 치주염, 치은염, 충치, 구취, 시린 이, 구강 칸디다증 등 유해균 항균력 99.99% 효과를 확인했다
개발자인 이성훈 교수(단국대 치대 구강미생물학)는 "락토바실러스를 사용한 구강 유산균은 구강을 산성화시켜 구강 건강에 해로운 반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매일 섭취해도 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지 않는다"며 "제품은 10월 출시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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