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오뚜기(007310)가 기존 '감자떡만두'를 리뉴얼한 'X.O. 감자떡만두' 2종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4860억원이다. 판매 비중은 교자만두류, 손만두류, 군만두류, 물만두류 순이다.
오뚜기는 전체 시장에서 손만두류의 판매 비중이 2번째로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감자떡만두 리뉴얼을 진행, 해당 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X.O. 감자떡만두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감자떡만두의 외관과 맛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 제품보다 얇고 투명한 만두피와 당면 없이 꽉 채운 속을 자랑한다. 종류는 'X.O. 감자떡만두 고기'와 'X.O. 감자떡만두 김치' 등 2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만두 구매 시 속재료와 식감, 얇은 만두피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투명하고 쫄깃한 만두피와 알찬 속재료로 무장한 X.O. 감자떡만두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X.O. 만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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