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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릿지, 클라우드월과 맞손…"코인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 목적"

개발 중인 기관용 가상자산 관리 플랫폼서 솔루션 도입 검토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 위한 안전장치 마련하겠다"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3-06-13 09:32 송고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가상자산 위험 관리 스타트업인 클라우드월과 MOU를 체결했다. (웨이브릿지 자료 제공)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가상자산 위험 관리 스타트업인 클라우드월과 MOU를 체결했다. (웨이브릿지 자료 제공)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가상자산 위험 관리 스타트업인 클라우드월과 '디지털자산 리스크 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드월은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경영진 출신 카일 다우니가 설립한 기관 대상 리스크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위험을 찾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세레니티' 솔루션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상자산 생태계에 있어 시장 참여자에 대한 안전장치 필요성의 공감대가 확대된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가상자산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도출하는 한편, 상호 제품 및 솔루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웨이브릿지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개발 중인 법인∙기관 전용 가상자산 관리 플랫폼 '돌핀'에 세레니티의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 금융권에 준하는 위험 통제 및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기관 수준의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기술의 공동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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