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겨냥 김건희 띄우는 민주당…'십자가 밟기' 잠룡 갈라치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리 의혹을 총망라한 '김건희 상설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김 여사를 둘러싸고 '비호 세력' 대 '심판 세력'의 대결이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이 이 시점에 특검법을 통과시킴으로써 특검 임명을 거부하는 정부여당의 실체를 드러내고, 선거 국면에서 여권 잠룡들을 갈리치기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