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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포지, 미국 듀크대와 신약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 협력

약물 지속력 높이는 'ELP' 기술 기반…개발권 및 이익 분배 약속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3-05-12 11:32 송고 | 2023-05-12 11:51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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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인 이뮤노포지는 미국 듀크대학교와 신약 플랫폼 기술인 'ELP' 기반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LP는 약물의 체내 지속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이뮤노포지와 듀크대는 이번 계약에서 ELP 플랫폼 기술의 분야별 개발 권리와 이익 분배 등을 약속했다. 듀크대는 항암제 분야, 이뮤노포지는 항암제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개발할 권리를 갖는다.

또 듀크대와 이뮤노포지는 각각 해당 분야에서 ELP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들에 신약 기술수출 등 상업화 계약을 맺을 경우 이익 일부를 상호 배분하기로 했다.

이뮤노포지는 이와 별도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에 ELP 기술 기반 신약물질 1종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 규모와 적응증 등은 비공개다. 이 물질이 최종 상업화 할 경우 듀크대도 앞서 개발권 조항에 따라 이익 일부를 수취할 수 있다.

안성민, 장기호 이뮤노포지 공동 대표는 "세계적인 대학과의 협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강화하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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