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전국단오제연합, 국가 축제화 추진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강릉단오제위원회,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광주사직단오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전국단오제연합이 단오 문화 세미나를 연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3.3.28/뉴스1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강릉단오제위원회,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광주사직단오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전국단오제연합이 단오 문화 세미나를 연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3.3.28/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산시는 28일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강릉단오제위원회, 법성포단오제보존회, 광주사직단오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전국단오제연합이 단오 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컬쳐 원류이자 공동체 명절인 단오제의 국가 명절화와 국가 축제화 추진, 국가 차원의 법제화 구축 등을 위해서다.

윤두현(경산)·이병훈(광주)·권성동(강릉)·이개호(영광) 의원이 공동 주최해 '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를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는 나경수 전남대 명예교수, 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배성희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의 발제와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최종규 경산 자인단오제보존회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송준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이관표 문화체육관광부 국내진흥과장이 단오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단오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 명맥만 지켜나가기보다 단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젊은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력 5월5일 단오날을 전후로 개최되는 단오제는 고유의 전통문화로 여러 지역에서 제례 의식과 단오굿, 가면극, 신주빚기 등과 함께 축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경산 자인 단오제'는 매년 단오 전후 사흘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린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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