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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개소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1주년

1주년 맞이 성과공유회…오세훈 시장·청년 유공자 참석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03-23 14:00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부상제대군인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25일 개소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1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청 시민청에 들어선 상담센터는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법률 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법률·보훈상담 267명(건), 심리·재활상담은 113명에 대해 147건을 진행했다. 취업정보는 105건을 제공했고, 3월과 6월에는 간담회를, 11월에는 각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로 마련했다. 조례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대상 △청년 장해 제대군인 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2층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년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지난 1년간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센터를 통해 이를 극복한 사례 등이 발표되며 앞으로 청년부상제대군인에게 어떠한 지원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유튜버이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도 행사에 참여, 청년부상제대군인 현장간담회에서 군복무 당시의 경험을 나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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