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북핵대표 화상 회담…美, 중국에 "대북 제재 이행" 촉구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발사…유엔 회원국 의무 지켜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 서울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9.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 서울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9.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중국 북핵 수석대표에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화상회담에서 "점점 더 불안정을 초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김 특별대표가 "올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8발을 포함해 전례 없는 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이들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모든 유엔 회원국이 의무를 지키고 제재를 완전히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 특별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공동의 목표임을 강조하고, 미국이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언제든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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