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지정학적 환경 대응 위해 핵잠 도입…수동적 대응 벗어난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국은 강대국들과 북한을 이웃하고 있는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동적인 대응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핵추진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오찬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이에 대한 인도의 변함없는 지지를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