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주무부처' 통일부 손 들어준 李 대통령…美는 어떻게 볼까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하는 부처는 '통일부'라며 힘을 실어줬다. 앞으로 대북 사안은 통일부가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그간 외교부(한국)-국무부(미국) 채널로 대북 사안을 협의했던 미국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는 관측이 20일 나온다.이 대통령은 전날 외교부·통일부의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가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며 선제적, 주도적으로 남북 간 적대적 관계가 완화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