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페이지

정윤영 기자
정윤영 기자
외교안보부
'대북 주무부처' 통일부 손 들어준 李 대통령…美는 어떻게 볼까

'대북 주무부처' 통일부 손 들어준 李 대통령…美는 어떻게 볼까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하는 부처는 '통일부'라며 힘을 실어줬다. 앞으로 대북 사안은 통일부가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그간 외교부(한국)-국무부(미국) 채널로 대북 사안을 협의했던 미국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는 관측이 20일 나온다.이 대통령은 전날 외교부·통일부의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가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며 선제적, 주도적으로 남북 간 적대적 관계가 완화될 수 있
李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교통정리…외교부는 "이상 실현 지원"(종합)

李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교통정리…외교부는 "이상 실현 지원"(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남북관계와 관련해 "인내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남북 간 적대가 완화할 수 있도록, 신뢰가 조금이라도 싹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 역할은 역시 통일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등 부처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쉬운 일이 아닌 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포기할 일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조현 "외교부,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 현실화 위해 최선"(종합)

조현 "외교부,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 현실화 위해 최선"(종합)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외교부는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북정책 주도권을 놓고 갈등했던 두 부처의 입장이 '교통정리'가 된 모양새다.조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2026년 외교부·통일부 등의 업무보고가 끝난 뒤 진행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이상적인 좋은 성취 목표를 잘 검토해서 국제사회로부터 어떻게 지지를 이끌어내느냐, 또 무엇
재외동포청 "동포 DB 구축·재외선거 개선·귀환동포 정책 강화"

재외동포청 "동포 DB 구축·재외선거 개선·귀환동포 정책 강화"

재외동포청이 동포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재외선거 제도 개선, 귀환동포 정책 강화를 중심으로 한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동포의 목소리에 국가가 책임있게 답하겠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김 청장은 "2026년은 국민주권 정부가 차별 없는 포용의 관점에서 동포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재외국민이 국내·외 어디에 있든 주권자로서 불편 없이
조현 "외교부·통일부 목표는 같지만…방법론은 달라"

조현 "외교부·통일부 목표는 같지만…방법론은 달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이른바 '자주파-동맹파' 논란을 일축하면서도, 북한 사안과 관련해 외교부와 통일부 간 목표는 같지만 방법론은 다르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2026년 외교부·통일부 등 업무보고 관련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자주파-동맹파 관련해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논란은 내부에 없다. 실용외교파만 있다"라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조 장관은 다만 "그럼 (외교부와 통일부 간) 이견이 없느냐 그
南 떠난 재입북 탈북민 31명…소재 파악 안 되는 '거주 불명자' 460여명

南 떠난 재입북 탈북민 31명…소재 파악 안 되는 '거주 불명자' 460여명

남한에서 살다가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재입북자'가 누적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통일부 등의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이 대통령은 "탈북민 중에 우리나라로 왔다가 다시 되돌아 간 사람은 몇 명이나 되냐"고 물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재입북자는 31명"이라고 답했다.탈북한 뒤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의 수는 누적 3만 4500여명이며, 그중 국내 거주
李대통령 "의식없는 요양병원 환자도 투표…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추진하라"

李대통령 "의식없는 요양병원 환자도 투표…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추진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도입과 관련해 "가능한 참정권 확대 방안을 협의할 게 아니라 추진해달라.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재외동포청에 이같이 지시했다.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도입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우려를 전달하며 "우편 제도가 제대로 구축돼 있는 나라만 (도입) 할 것이냐. 그러면 기준이 더 애매모호해진다. 보이지 않는 전
조현 외교장관 "내년 이른 시기에 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

조현 외교장관 "내년 이른 시기에 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

외교부는 19일 "내년 이른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통일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답방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은 또한 "내년에
외교부,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나이지리아 일부 '철수권고' 상향

외교부,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나이지리아 일부 '철수권고' 상향

외교부는 각국의 치안, 보건 및 재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별 위험 수준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19일 오후 1시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을 통해 1개국과 2개 지역의 여행경보가 상향되고, 2개국과 2개 지역의 여행경보는 하향 조정된다.외교부는 나이지리아의 경우 무장단체나 테러리스트에 의한 납치와 공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가안보 최고경계 수준인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임을 감안해 기존 2단계(여행자제)가 적용되던
조현 외교 "지정학적 환경 대응 위해 핵잠 도입…수동적 대응 벗어난 것"

조현 외교 "지정학적 환경 대응 위해 핵잠 도입…수동적 대응 벗어난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국은 강대국들과 북한을 이웃하고 있는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동적인 대응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핵추진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오찬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이에 대한 인도의 변함없는 지지를 기대

많이 본 뉴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많이 본 뉴스1/-1
많이 본 뉴스1/0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