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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제로' 지속…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곧 개최

'최대 비상방역체계' 가동 3개월 만에 종료 가능성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8-09 06:32 송고 | 2022-08-09 08:07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발열자)가 한 명도 없는 '코로나 제로' 상황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상순에 개최를 예고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지난 90여일간 이어온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끝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에 의한 발열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발열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달 4일엔 치료 중이던 환자도 모두 완치됐다고 밝혀 현재 북한 당국의 공식 집계상으론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 치료 중 환자 모두 0명인 상태다.

다만 북한은 지난 5월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공표한 후 가동한 '최대비상방역체계'는 90일째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달 상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열어 그간 진행해 온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성과와 잘못된 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방역정책에 관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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