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문신 보고 겨우 찾아"…영안실 꽉 찬 네팔, 시신 신원확인에 난항
28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치트완 바라트푸르의 임시 시신 관리소 앞에는 실종자의 가족들이 이른 아침부터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모여들었다. 이들의 손에 빛바랜 증명사진과 스마트폰이 들려 있었다.밤을 새워 달려온 다모다르 아디카리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지난 26일 홍수에 휩쓸린 아들 나라얀을 찾고 있었다. 다모다르는 "사진 공개라도 빨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사도 모른 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