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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피칭작 6편 선정

프로젝트 2편 제작지원금 5000만원, 3000만원 지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소재 연결 아이디어 돋보여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2-08-05 11:04 송고
(왼쪽 상단부터) ‘너와 나의 5분’, ‘대한민국 최초 ’오빠‘라고 불리운 가수, 남진’, ‘듣는 건 너의 책임 – 음표 따윈 몰라’, ‘메가리카’, ‘룩킹포’, ‘홈리스 권제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뉴스1
(왼쪽 상단부터) ‘너와 나의 5분’, ‘대한민국 최초 ’오빠‘라고 불리운 가수, 남진’, ‘듣는 건 너의 책임 – 음표 따윈 몰라’, ‘메가리카’, ‘룩킹포’, ‘홈리스 권제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뉴스1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피칭작 6편을 선정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 발굴을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피칭작으로 선정된 6편은 일본음악, 트로트, 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성소수자, 자아 등 신선한 소재를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극영화는 △일본음악을 몰래 듣는 중학교 3학년 재민과 경환을 성소수자라는 소재와 연결시킨 극영화 '너와 나의 5분' △돈도 직업도 빽도 없는 헤비메탈 밴드 페인트의 리더 정배의 일화를 담은 '메가리카' △영화의 완성을 바로 코앞에 둔 상황에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사라진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룩킹포'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영혼의 휴게소에서 자신의 세 자아와 함께 인생을 되돌아보는 극영화 '홈리스 권제니' 등 4편을 선정했다.

다큐멘터리는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의 가요계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남진의 일생을 되살펴 보는 '대한민국 최로 오빠라고 불리운 가수, 남진'과 △제빵사, 닭발집 사장, 논술교사, 개고양이 집사가 우연히 모여서 만든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듣는 건 너의 책임 – 음표 따윈 몰라' 2편이 선정됐다.
지난달 15일, 피칭 선정작 6편은 모의피칭 워크숍에서 한국 가요의 역사와 관련된 음악 다큐멘터리를 작업해 온 김대현 감독의 멘토링을 토대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4일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홀에서 공개 피칭 후, 최종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2편에는 각각 제작지원금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16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피칭 선정작 6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인다.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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