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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4명' 7일째 1만명 아래…"이달말 3천명대로 줄 수도"(종합)

국내발생 7904명·해외유입 90명 집계…위중증 98명·사망 8명 '안정세'
수리과학연구소, 감소세 지속 예측…4차접종 60세 이상 30.2%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6-16 09:52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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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5명으로 떨어진 이후 7일째 1만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7904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25만645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인 것은 57일째, 5만명 아래인 것은 44일째, 3만명 미만인 것은 29일째다. 목요일 0시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20일 6600명 이후 21주일(147일, 4개월 27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6월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다. 

복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6월 말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7994명의 약 38% 수준이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 연구팀은 최근 2주간 감염재생산지수(0.72)가 유지되면, 다음주 수요일인 6월 22일 5214명, 그 다음주 수요일인 6월 29일에는 39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주전 대비 4163명, 2주전 대비 1896명 확진자 감소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 9435명 대비 1441명 감소했다. 1주일 전(6월 9일) 1만2157명 대비 4163명 감소했고, 2주일 전(6월 2일) 9890명 대비 1896명 줄었다. 1주일간(6월 10일~16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7955.1명이다.

최근 한 달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19일 2만8122명→5월 26일 1만8805명→6월 2일 9890명→6월 9일 1만2157명→6월 16일 7994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6월 3일~16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2538→1만2037→9832→5022→6171→1만3355→1만2157→9310→8440→7377→3823→9776→9435→799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2504→1만1198→9784→5005→6136→1만3296→1만2092→9278→8378→7300→3766→9737→9331→790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849명(서울 1547명, 경기 1989명, 인천 313명)으로 전국 48.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55명, 51.3%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904명(해외 9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49명(해외 2명), 부산 457명, 대구 456명(해외 5명), 인천 338명(해외 25명), 광주 187명(해외 3명), 대전 195명(해외 1명), 울산 284명(해외 2명), 세종 65명(해외 3명), 경기 1993명(해외 4명), 강원 315명(해외 3명), 충북 245명(해외 5명), 충남 320명(해외 1명), 전북 207명(해외 9명), 전남 239명(해외 4명), 경북 558명(해외 1명), 경남 441명(해외 10명), 제주 131명(해외 8명), 검역 4명이다.

◇사망 사흘째 한자릿수, 위중증 5일 연속 90명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전날(15일) 93명보다 5명 증가했다. 5일 연속 90명대다. 주간(6월 10일~1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99명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60→141→136→129→117→114→106→107→101→98→95→98→93→98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8명이며, 누적 2만4407명이다. 전날(15일) 발표된 규모 9명보다 1명 감소했다.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주간(6월 10일~16일) 84명의 확진자 사망이 신고됐다. 주간 일평균 12명이다. 전주(6월 3일~9일) 주간 일평균 16명보다 4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70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 동안 사망 추이는 '17→9→20→21→20→6→18→18→10→20→17→2→9→8명'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 1만2273명 늘어…60세 이상 30.2%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만2273명 증가한 누적 4294만4147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4%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30.2%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2228명 늘어 누적 3334만3297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855명 증가한 누적 4461만2789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287명 증가한 누적 4506만2047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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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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