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노들섬 인파 빼곡
50분 일찍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외국인 관광객 "세번이나 장소 옮겨"
5시간을 기다릴 만했어요. 불꽃이 너무 예뻐요."오색찬란한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과 강물 위를 가득 수놓았다. 5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를 시작하는 황금빛 불꽃이 하늘을 가르자 빼곡하게 모여든 시민들이 탄성을 내질렀다.이날 잔디밭에서 5시간을 기다렸다는 이한비 양(16·여)은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일찍 나왔는데 오래 기다릴 만하다. 불꽃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유료 좌석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도 불꽃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구름처럼 몰렸다. 입장권을 미리 구하지 못한 이들은 노들섬 공원 앞 한강대교 인도에 모여 휴대전화 카메라로 연신 하늘을 촬영했다.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연세대 교환학생인 제이미 씨(20)와 벨라 씨(21·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