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계속 때리는 우크라, 두만강 군수회랑에 주목 하는 이유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7일 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서 390대의 드론이 추적되었다고 했는데요. 그는 드론이 대부분 요격되었지만 여러 주택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지역 물류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체호프 지역 아파트도 드론 피해를 입어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이 공격은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는데요.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최대 50만명의 추가 병력을 동원해 전쟁을 지속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러시아가 북한군 3만명을 추가로 불러들이려 한다고도 했죠.

러시아로의 병력 파견은 북한 정권의 외화 수입원이 됐는데요. 국정원은 지난 2024년 러시아가 북한군 1인당 월 2000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가운데 4분의 3 정도는 북한 당국이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외화뿐만 아니라 군사 기술과 원조도 받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파병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단거리 방공체계와 전자전, 재밍 장비와 운용 지식 등을 제공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과 미사일에 대해, 러시아가 실전 비행자료도 넘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잠수함 개발에 필요한 여러 기술까지도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최초로 건설될 다리가 완공에 근접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양국이 군사 협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과 북한의 두만강을 잇는 다리는 길이 약 1km, 폭 7m의 왕복 2차로인데요. 양국은 새 교량의 목적을 교역과 관광 확대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트루스 하운즈가 가디언과 공유한 조사에 따르면, 이 다리는 군사 물류 통로에 가까운데요. 현재 양국의 교역 규모만으로는 1억 달러가 넘는 사업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도로는 철도보다 병력과 무기 수송에 이용하기 더 쉬운데요. 철도의 경우 화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지만, 도로를 지나는 트럭은 위성 이미지에서 거의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방 감시를 피해 군수 회랑으로 도로가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죠.

이 다리는 2024년 6월 푸틴과 김정은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후 건설이 시작되었는데요. 새 도로가 북러간 병력·군사 물자 등 수송을 더 쉽게 하고 서방의 감시는 어렵게 만들어 한반도 주변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군파병 #북러관계 #푸틴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