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이란군에 격추된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 탑승자 2명의 생환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작전은 미군 역사상 가장 고난도 임무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국장이 함께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F-15 전투기는 지난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격추된 미군 항공기인데요. 앞좌석의 조종사와 뒷좌석의 무기체계장교(WSO)는 추락 당시 따로 탈출했습니다.
두 사람 중 조종사가 먼저 구조됐는데요.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 두 탑승자가 적진에 고립된 사실이 인지됐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HH-60 헬리콥터와 HC-130 급유기 등 21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7시간의 공중작전 끝에 그는 3일 오후 구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원들은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입었는데요. 구조대를 호위하던 A-10 공격기가 근접교전 중 이란군의 대공사격에 맞았습니다. A-10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빠져나온 후 바다로 추락했고 조종사는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는 구조됐지만 뒷자리에 타고 있던 장교의 행방은 묘연했는데요.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문제를 두고 미국과 이란 모두 급하게 나섰습니다.
실종된 장교의 생존신호는 4일 CIA가 포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부상을 입고 은닉한 실종자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한 것과 관련해 “존 랫클리프(국장)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밤이었는데도 ‘산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고 보고하며 45분간 카메라를 고정해뒀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사람의 머리였고, 45분 뒤 실종 장교가 일어나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신은 선하다(God is Good)”라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미군은 이 메시지가 이란의 기만 작전인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CIA의 정보자산을 활용해 장교의 위치가 확인되자 트럼프는 즉각 구출 작전을 명령했습니다.
실종 장교는 탈출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는데, 가진 것은 권총 한 자루밖에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산악지대의 바위틈에 은신하고 이란군의 수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0m가 넘는 산등성이를 올랐는데요. 케인 의장은 “그의 절대적인 생존 의지가 우리의 많은 노력을 가능케 했다”고 했죠.
조종사 구출 후 장교를 찾는 동안 언론에서는 1명 구조, 1명 실종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는데요. 이에 이란군이 실종 장교를 찾기 위해 대대적으로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두 번째 구조작전에는 폭격기 4대와 전투기 64대, 공중급유기 48대, 구조기 13대 등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죠. 트럼프는 이란군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방으로 흩어지는 작전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F-15 실종 장교와 특수부대를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이란 본토에 수송기를 착륙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는데요. 이때 사용한 MC-130J 수송기 두 대의 바퀴가 모래에 묻혀 이륙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소형 터보프롭 헬기를 수송기를 통해 추가로 투입한 후 적진에서 헬기 3대를 조립해 인원들을 구출했습니다. 모래에 파묻힌 수송기 두 대는 적진에 미군 자산을 남겨둘 수 없었기 때문에 미군이 폭파시켰습니다.
구조를 위해 이번 작전에는 미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6 대원들을 비롯해 수백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됐습니다. 미군은 이라크전 등 과거에도 억류된 전우를 구출해온 적이 있는데요. 케인 의장은 “미군은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는 미군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F15 #미특수부대 #구출작전
이번 작전은 미군 역사상 가장 고난도 임무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국장이 함께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F-15 전투기는 지난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격추된 미군 항공기인데요. 앞좌석의 조종사와 뒷좌석의 무기체계장교(WSO)는 추락 당시 따로 탈출했습니다.
두 사람 중 조종사가 먼저 구조됐는데요.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 두 탑승자가 적진에 고립된 사실이 인지됐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HH-60 헬리콥터와 HC-130 급유기 등 21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습니다. 7시간의 공중작전 끝에 그는 3일 오후 구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원들은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입었는데요. 구조대를 호위하던 A-10 공격기가 근접교전 중 이란군의 대공사격에 맞았습니다. A-10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빠져나온 후 바다로 추락했고 조종사는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는 구조됐지만 뒷자리에 타고 있던 장교의 행방은 묘연했는데요.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문제를 두고 미국과 이란 모두 급하게 나섰습니다.
실종된 장교의 생존신호는 4일 CIA가 포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부상을 입고 은닉한 실종자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한 것과 관련해 “존 랫클리프(국장)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밤이었는데도 ‘산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고 보고하며 45분간 카메라를 고정해뒀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사람의 머리였고, 45분 뒤 실종 장교가 일어나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신은 선하다(God is Good)”라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미군은 이 메시지가 이란의 기만 작전인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CIA의 정보자산을 활용해 장교의 위치가 확인되자 트럼프는 즉각 구출 작전을 명령했습니다.
실종 장교는 탈출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는데, 가진 것은 권총 한 자루밖에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산악지대의 바위틈에 은신하고 이란군의 수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0m가 넘는 산등성이를 올랐는데요. 케인 의장은 “그의 절대적인 생존 의지가 우리의 많은 노력을 가능케 했다”고 했죠.
조종사 구출 후 장교를 찾는 동안 언론에서는 1명 구조, 1명 실종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는데요. 이에 이란군이 실종 장교를 찾기 위해 대대적으로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두 번째 구조작전에는 폭격기 4대와 전투기 64대, 공중급유기 48대, 구조기 13대 등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죠. 트럼프는 이란군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방으로 흩어지는 작전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F-15 실종 장교와 특수부대를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이란 본토에 수송기를 착륙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는데요. 이때 사용한 MC-130J 수송기 두 대의 바퀴가 모래에 묻혀 이륙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소형 터보프롭 헬기를 수송기를 통해 추가로 투입한 후 적진에서 헬기 3대를 조립해 인원들을 구출했습니다. 모래에 파묻힌 수송기 두 대는 적진에 미군 자산을 남겨둘 수 없었기 때문에 미군이 폭파시켰습니다.
구조를 위해 이번 작전에는 미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6 대원들을 비롯해 수백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됐습니다. 미군은 이라크전 등 과거에도 억류된 전우를 구출해온 적이 있는데요. 케인 의장은 “미군은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는 미군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F15 #미특수부대 #구출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