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 석유시설·원전 공습…경제 인프라 급소 때렸다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이란에 있는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 발전소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날 마흐샤흐르 석유화학단지와 반다르 이맘 일대 시설이 공습당해 5명이 다치고 시설 일부가 파괴됐는데요. 이 지역은 연간 720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이란의 주요 석유화학 허브입니다. 이곳은 개전 후 4번째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무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생산을 담당하는 석유화학 단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시설들이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폭발물 등 무기 재료를 생산하는 중심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같은 시설이 군사적 용도와 무관한 민간 산업이라고 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공습이 이루어진 주요 산업들이 민간과 군사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중 용도이거나, 정부 및 군대와 연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한 성명을 통해 해당 시설들이 이란 정부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돈벌이 수단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란 정권 분쇄를 약속했고 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란의 철강 생산 능력 70%를 파괴한데 이어 석유화학 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죠.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간 이란의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우리의 군대는 이란에 남아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일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다리와 발전소 등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내 강력한 타격을 언급한 다음날, 이란의 최대 교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고위 국방 관계자는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준비를 마쳤고 일주일 이내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 공항에서 연료탱크를 공습했습니다. 테헤란의 중요 보건시설도 공격을 받아 피해가 발생했죠. 이란 남부의 시멘트 공장과 이란-이라크 국경의 터미널도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인프라 공격에 이란군은 보복을 천명했는데요. 이란의 교량이 공습으로 무너지자, 이란군은 걸프국의 교량을 폭파하겠다고 했죠.

이란은 자국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걸프국과 이스라엘 내 유사 시설을 겨냥해 보복을 예고해왔는데요. 에너지와 원자력 시설까지 공습이 확대되며 충돌 수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이란을 향해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며 재차 경고했는데요. 그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발전소와 유전, 하르그섬은 물론 담수화시설까지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측은 그의 최후통첩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쟁의 피해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전쟁 #트럼프 #인프라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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