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참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채로 전쟁이 끝나는 것만은 두고 볼 수 없는 UAE가 위험을 감수하고도 전쟁을 끌고 나가겠다는 의지인데요. UAE는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 지원 등 군사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죠.
UAE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군사 강국들이 무력을 동원해 해협을 개방할 수 있는 연합체 구성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를 뒷받침할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을 위해서 로비도 벌이고 있습니다.
UAE는 전쟁 전까지는 이란과 미국의 협상 중재에 노력을 했고, 중심지인 두바이는 오랫동안 이란 정권의 자금 통로였는데요. 전쟁이 터진 후 이란이 걸프국을 집중 타격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UAE에 25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을 날렸는데요. 이는 이스라엘을 향해 쏜 미사일과 드론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이란의 타격에 화려한 중동의 금융, 상업 중심지 두바이는 유령도시로 전락했는데요. 개전 이후 호텔과 공항 등에 공습이 이뤄진 걸 보면서 반격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도 전해집니다.
UAE는 자국 내 이란 병원과 클럽을 폐쇄하고, 이란 국민들의 UAE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란 국적자의 UAE 입국 또는 경유 거부 방침을 공지로 올렸습니다.
UAE가 군사작전을 지원한다면 이란전에 처음으로 참전하는 걸프국이 되는데요.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관리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본격 통제해 돈줄로 만든다면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들 가능성도 생깁니다.
UAE 국영 아부다비석유회사의 최고경영자도 이란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폭 33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이는 행동은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갈취 행위“라며,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했죠.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상군 작전을 지원하는 A-10을 두 배로 늘리며 군사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군사전문가들은 저고도·저속 비행하는 A-10의 증파는 이란의 방공망이 사실상 무력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도 분석했습니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며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거나, 스스로 해협을 지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부다비 #두바이 #걸프국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채로 전쟁이 끝나는 것만은 두고 볼 수 없는 UAE가 위험을 감수하고도 전쟁을 끌고 나가겠다는 의지인데요. UAE는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 지원 등 군사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죠.
UAE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군사 강국들이 무력을 동원해 해협을 개방할 수 있는 연합체 구성도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를 뒷받침할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을 위해서 로비도 벌이고 있습니다.
UAE는 전쟁 전까지는 이란과 미국의 협상 중재에 노력을 했고, 중심지인 두바이는 오랫동안 이란 정권의 자금 통로였는데요. 전쟁이 터진 후 이란이 걸프국을 집중 타격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UAE에 250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을 날렸는데요. 이는 이스라엘을 향해 쏜 미사일과 드론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이란의 타격에 화려한 중동의 금융, 상업 중심지 두바이는 유령도시로 전락했는데요. 개전 이후 호텔과 공항 등에 공습이 이뤄진 걸 보면서 반격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도 전해집니다.
UAE는 자국 내 이란 병원과 클럽을 폐쇄하고, 이란 국민들의 UAE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란 국적자의 UAE 입국 또는 경유 거부 방침을 공지로 올렸습니다.
UAE가 군사작전을 지원한다면 이란전에 처음으로 참전하는 걸프국이 되는데요.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관리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본격 통제해 돈줄로 만든다면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들 가능성도 생깁니다.
UAE 국영 아부다비석유회사의 최고경영자도 이란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폭 33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이는 행동은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갈취 행위“라며,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했죠.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상군 작전을 지원하는 A-10을 두 배로 늘리며 군사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군사전문가들은 저고도·저속 비행하는 A-10의 증파는 이란의 방공망이 사실상 무력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도 분석했습니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며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거나, 스스로 해협을 지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부다비 #두바이 #걸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