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국제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던 유럽 국가들도 실제로는 미국의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주 동안 미군의 폭격기와 드론, 선박 등은 유럽 국가들의 기지를 통해 출격을 이어왔는데요.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는 드론 작전 통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군의 최대 해외 공군기지 중 하나로, 유럽 주둔 미군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영국은 처음에는 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다가 입장을 바꿨는데요. 남서부 페어퍼드 기지는 미군이 과거의 중동 분쟁 때도 폭격 임무를 수행할 때 전진기지로 활용했던 곳입니다. 이번 전쟁에서도 B-1 폭격기가 이곳에서 탄약을 싣고 연료를 적재했습니다.
프랑스는 중동 국가 방어 지원에만 쓴다는 조건 하에 본토 남부의 이스트르 공군기지를 미군이 사용할 수 있게 하며, 공중급유기를 수용했습니다. 함내 화재로 잠시 철수한 제럴드 포드함은 그리스 크레타섬 기지에 정박 중입니다.
이밖에도 유럽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독일 폭스바겐은 이스라엘 라파엘과 협력해 자동차 공장을 아이언돔 부품 생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유럽은 전쟁에 직접 관여하는 것을 꺼리지만, 위치 상 미군 전력 전개에 필수적인 지역입니다. 또한 유럽에는 약 40개의 미군 기지와 8만여 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데요. 최대 안보 지원국인 미국이 유럽에 손을 떼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오히려 이번 전쟁이 유럽의 필요성을 미국에 알리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반대로 이란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이란에 군함과 항공기를 포함한 미군 시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러시아가 이란에 드론을 전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전쟁이 시작된지 며칠 만에 러시아와 이란의 고위 관료들이 비밀리에 드론 인도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인도 절차는 이달 초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달할 드론의 종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으로부터 샤헤드 드론을 지원받았는데요.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드론의 통신·항법·엔진·재밍 방지 기능 등을 개량했습니다.
#유럽 #이란전쟁 #푸틴
실제로 몇 주 동안 미군의 폭격기와 드론, 선박 등은 유럽 국가들의 기지를 통해 출격을 이어왔는데요.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는 드론 작전 통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미군의 최대 해외 공군기지 중 하나로, 유럽 주둔 미군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영국은 처음에는 기지 사용을 허용하지 않다가 입장을 바꿨는데요. 남서부 페어퍼드 기지는 미군이 과거의 중동 분쟁 때도 폭격 임무를 수행할 때 전진기지로 활용했던 곳입니다. 이번 전쟁에서도 B-1 폭격기가 이곳에서 탄약을 싣고 연료를 적재했습니다.
프랑스는 중동 국가 방어 지원에만 쓴다는 조건 하에 본토 남부의 이스트르 공군기지를 미군이 사용할 수 있게 하며, 공중급유기를 수용했습니다. 함내 화재로 잠시 철수한 제럴드 포드함은 그리스 크레타섬 기지에 정박 중입니다.
이밖에도 유럽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독일 폭스바겐은 이스라엘 라파엘과 협력해 자동차 공장을 아이언돔 부품 생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유럽은 전쟁에 직접 관여하는 것을 꺼리지만, 위치 상 미군 전력 전개에 필수적인 지역입니다. 또한 유럽에는 약 40개의 미군 기지와 8만여 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데요. 최대 안보 지원국인 미국이 유럽에 손을 떼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오히려 이번 전쟁이 유럽의 필요성을 미국에 알리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반대로 이란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이란에 군함과 항공기를 포함한 미군 시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러시아가 이란에 드론을 전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전쟁이 시작된지 며칠 만에 러시아와 이란의 고위 관료들이 비밀리에 드론 인도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인도 절차는 이달 초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달할 드론의 종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모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으로부터 샤헤드 드론을 지원받았는데요.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드론의 통신·항법·엔진·재밍 방지 기능 등을 개량했습니다.
#유럽 #이란전쟁 #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