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약 30km 떨어진 파르친 군사단지 내 탈레간2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탈레간2 시설이 최근 몇 년 동안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인 ‘아마드(AMAD)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이란이 해당 시설을 재건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024년 10월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 과정에서 이 시설을 타격한 적이 있습니다.
탈레간2는 최근 몇 달 사이 방호가 매우 강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5년 12월부터 부분적으로 가려지기 시작한 시설은 올해 2월 콘크리트로 완전히 덮였습니다. 그 이후 흙으로 덮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죠. 이는 이란이 공습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각에서는 탈레간2 시설에 대해 미군의 초대형 벙커버스터가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은 사진에서 확인된 대형 충돌 흔적이, 지난해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시 GBU-57 MOP 투하 정황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GBU-57은 초대형 지하시설 파괴용 관통 폭탄인데요. 깊은 지하 벙커나 핵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이 폭탄은 현재 미 공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만 탑재 가능한데요. 한 번에 두 개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죠. B-2 폭격기는 이번 분쟁 때도 첫날부터 이란 공습 작전에 투입돼 지하 탄도미사일 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지난해 미 공군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도 B-2 폭격기 6대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에 GBU-57 12발을 투하했습니다. 포르도 핵심 시설은 산악 지형의 지하 80~90m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폭탄을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폭발 때마다 더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워존에 따르면 탈레간2 시설 상부의 거대한 충돌 흔적이,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포르도와 나탄즈에서 관찰된 것과 대체로 일치하는데요. 탈레간2는 산악 지하시설은 아니지만 포르도나 나탄즈의 지하시설 만큼 깊이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최근 공격에 대비해 철저하게 강화된 것으로 보아, 미군이 GBU-57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벙커버스터 #이란핵시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탈레간2 시설이 최근 몇 년 동안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인 ‘아마드(AMAD)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이란이 해당 시설을 재건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2024년 10월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 과정에서 이 시설을 타격한 적이 있습니다.
탈레간2는 최근 몇 달 사이 방호가 매우 강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5년 12월부터 부분적으로 가려지기 시작한 시설은 올해 2월 콘크리트로 완전히 덮였습니다. 그 이후 흙으로 덮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죠. 이는 이란이 공습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각에서는 탈레간2 시설에 대해 미군의 초대형 벙커버스터가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은 사진에서 확인된 대형 충돌 흔적이, 지난해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시 GBU-57 MOP 투하 정황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GBU-57은 초대형 지하시설 파괴용 관통 폭탄인데요. 깊은 지하 벙커나 핵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이 폭탄은 현재 미 공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만 탑재 가능한데요. 한 번에 두 개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죠. B-2 폭격기는 이번 분쟁 때도 첫날부터 이란 공습 작전에 투입돼 지하 탄도미사일 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지난해 미 공군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도 B-2 폭격기 6대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에 GBU-57 12발을 투하했습니다. 포르도 핵심 시설은 산악 지형의 지하 80~90m 아래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폭탄을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폭발 때마다 더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워존에 따르면 탈레간2 시설 상부의 거대한 충돌 흔적이,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포르도와 나탄즈에서 관찰된 것과 대체로 일치하는데요. 탈레간2는 산악 지하시설은 아니지만 포르도나 나탄즈의 지하시설 만큼 깊이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최근 공격에 대비해 철저하게 강화된 것으로 보아, 미군이 GBU-57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벙커버스터 #이란핵시설 #이스라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