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상공과 인근 공역을 폐쇄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모든 항공사, 조종사 등에게 고한다.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공역 전부를 완전히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작성했는데요.
이는 베네수엘라 상공을 비행하지 말라는 경고로, 군사 작전 확대를 앞둔 사전 조치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은 전날 저녁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기자들을 향해 “지상 작전이 더 쉽다. 곧 시작될 것”이라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공습이나 지상 공격을 가할 경우 베네수엘라가 전국의 군부대·민병대를 활용해 280개 이상 지역에서 게릴라식 전술을 전개하거나 저항·혼란을 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또 마두로 대통령이 러시아산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 5000발을 이미 배치했다며, 한 소식통은 (미군의) 공격이 있을 경우 부대를 분산 배치하고 여러 장소에 숨도록 지시가 내려졌다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 미사일이 수백 기에 불과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베네수엘라군은 노후화된 장비, 훈련 부족, 낮은 임금 등으로 현재 여러 부대에서 탈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미군의 공격이 있을 시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정부화’라고 불리는 두 번째 전략은 정보기관과 무장한 집권당 지지자들을 이용해 수도 카라카스에 혼란을 조성하고, 베네수엘라를 통치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미국베네수엘라 #트럼프 #마두로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모든 항공사, 조종사 등에게 고한다. 베네수엘라 상공과 주변 공역 전부를 완전히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작성했는데요.
이는 베네수엘라 상공을 비행하지 말라는 경고로, 군사 작전 확대를 앞둔 사전 조치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은 전날 저녁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기자들을 향해 “지상 작전이 더 쉽다. 곧 시작될 것”이라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공습이나 지상 공격을 가할 경우 베네수엘라가 전국의 군부대·민병대를 활용해 280개 이상 지역에서 게릴라식 전술을 전개하거나 저항·혼란을 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또 마두로 대통령이 러시아산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 5000발을 이미 배치했다며, 한 소식통은 (미군의) 공격이 있을 경우 부대를 분산 배치하고 여러 장소에 숨도록 지시가 내려졌다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 미사일이 수백 기에 불과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베네수엘라군은 노후화된 장비, 훈련 부족, 낮은 임금 등으로 현재 여러 부대에서 탈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미군의 공격이 있을 시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정부화’라고 불리는 두 번째 전략은 정보기관과 무장한 집권당 지지자들을 이용해 수도 카라카스에 혼란을 조성하고, 베네수엘라를 통치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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