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넘은 기관총·3D 프린터 소총…미얀마 반군, 무기로 쓸 수 있는 건 다 쓴다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국산 브렌 경기관총, 미국산 M1918A2 브라우닝 자동소총(BAR), 독일산 42호 범용 기관총(MG42) 등으로 추정되는 무기들을 운용 중인 미얀마 시민방위군(PDF)·카렌민족해방군(KNLA)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무기들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각 나라들이 주로 사용했을 만큼 연식이 오래됐는데요. 약 90년 가까이 오래된 제2차 세계대전 무기가 어떻게 미얀마 반군 손에 흘러 들어가게 된 걸까요?

일각에서는 미얀마가 수십 년 간 내전과 정권 교체를 반복하면서 정부·경찰·군 창고에 비축된 정부군의 무기가 전리품으로 유출됐고, 반군이 이를 손에 넣어 재사용했다고 추측했습니다.

실제로 미얀마 시민방위군(PDF)은 주로 만달레이, 사가잉 등 지역에서 군부의 기지와 경찰서, 무기 창고 등을 공격하고 무기·장비를 노획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죠.

다만 이들을 비롯한 미얀마 반군이 현재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은 수십 년 동안 유입된 AK, M16 계열, 중국산 돌격소총, 자체 개조 및 제작, 3D 프린트 무기 등 현대용이라는 보고가 많습니다. 즉 세계 2차대전급 장비는 일부 잔존하고, 한정 운용하는 수준이라는 셈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반군 #정부군 #제2차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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