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9일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우리 돈으로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값싼 드론 2대로 러시아의 주요 다리 2개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군 제58독립기계화보병여단은 지난 23일 600달러(83만 원)짜리 드론 2대로 러시아군이 교량 아래에 은폐해 놓은 지뢰를 터뜨려 교량을 폭파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북동부 하르키우 국경 인근 교량에 접근해 대전차지뢰 TM-62와 탄약 더미를 발견하는 모습이 보인다.
각각 다른 2개의 교량 아래에서 비슷한 지뢰 더미가 발견됐고, 드론이 이 지뢰에 돌진한 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교량은 파괴됐다.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이 다리는 러시아군이 병력과 보급품을 이동시키는 전략적인 통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기습 진격에 대비하기 위해 보급로로 사용하던 이 교량 아래에 지뢰를 쌓아둔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교량은 값비싼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사용해 유도미사일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값싼 드론 2대로 러시아의 주요 교량을 폭파함으로써 비용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공격을 수행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통의 정찰 드론은 신호가 끊어져 버리기 때문에 다리 아래로 날릴 수 없다"라며 "1인칭(FPV) 광섬유 드론을 이용해 다리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우크라이나 #광섬유드론 #러시아
우크라이나군 제58독립기계화보병여단은 지난 23일 600달러(83만 원)짜리 드론 2대로 러시아군이 교량 아래에 은폐해 놓은 지뢰를 터뜨려 교량을 폭파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북동부 하르키우 국경 인근 교량에 접근해 대전차지뢰 TM-62와 탄약 더미를 발견하는 모습이 보인다.
각각 다른 2개의 교량 아래에서 비슷한 지뢰 더미가 발견됐고, 드론이 이 지뢰에 돌진한 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교량은 파괴됐다.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이 다리는 러시아군이 병력과 보급품을 이동시키는 전략적인 통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기습 진격에 대비하기 위해 보급로로 사용하던 이 교량 아래에 지뢰를 쌓아둔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교량은 값비싼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사용해 유도미사일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값싼 드론 2대로 러시아의 주요 교량을 폭파함으로써 비용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공격을 수행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통의 정찰 드론은 신호가 끊어져 버리기 때문에 다리 아래로 날릴 수 없다"라며 "1인칭(FPV) 광섬유 드론을 이용해 다리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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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광섬유드론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