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나오는 데는 거의 폐쇄"…심각한 강릉 상황, 역대 최악 가뭄 덮쳤다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목마른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9일 한국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강릉지역 87%의 식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이날 오후 기준 15.7%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평년 저수율 70.3%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지난 4월 19일 이후 강릉에는 132일째 가뭄이 계속되고 있고, 만약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는 오는 9월 20일쯤 오봉저수지의 물이 고갈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20일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가 계속돼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50% 잠그고, 농업용수 급수를 조절하는 제한급수에 돌입한 바 있죠.

그러나 지난 27일부터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대에 접어들자 사실상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75% 잠그는 '제한급수 2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를 일부 실시하고 있다는데요.

역대 최악의 가뭄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만 유독 가뭄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와 관련 김병식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 실제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릉 #가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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