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푸틴 군수공장 때렸다…키이우 대공습에 트럼프 "러시아 구역질 나"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오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을 합의하라”고 최후통첩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보란 듯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집중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또한 러시아 군수 산업의 핵심 공장 중 한 곳을 타격했는데요.

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31일) 새벽까지 미사일 8기와 자폭 드론 300여 대를 동원해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습니다.

같은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드론이 러시아 펜자 지역에 있는 JSC 무선 통신 공장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죠.

이날 SBU 소식통은 러시아 국영 기업인 로스텍이 소유한 JSC 무선 통신 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후 최소 11건의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 전투 통제 시스템은 방공부터 포병까지 다양한 러시아 군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은 이 공장에 관해 “이동식 지휘부대, 자동 전투 통제 시스템, 군용 라디오 방송국을 위한 장비를 전문으로 다룬다”며 “러시아 군수 산업 복합체의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은 지난 29일 공해에서 최초로 1인칭 시점(FPV) 드론을 배치, 보트에서 발사해 러시아의 가스 채굴시설을 타격했던 영상을 독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9월 11일 크림반도 해안에서 촬영된 우크라이나 해군 드론 작전인데요.

영상을 공개한 HUR은 공습 당시 흑해에 있는 페트로 호도발레츠 가스 생산 플랫폼에 주둔한 러시아군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러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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