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뉴욕타임스(NYT)는 8일(이하 현지시간) ‘마가(MAGA)’ 진영의 대표적 인플루언서인 로라 루머(32)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NYT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팔로워 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루머가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초에는 백악관 참모진 인사에까지 관여했다”고 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루머는 지난 3월 말 SNS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루머는 백악관에서 일부 참모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루머가 밝힌 앨릭스 웡 당시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대한 뒷조사에는 웡이 지난 2012년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대표 인사인 밋 롬니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일했고, 부인은 진보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의 서기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머의 뒷조사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마이클 왈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전부 다 해고해”라고 소리쳤다는 전언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핵심 축이던 왈츠 국가안보보좌관과 웡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5월 동시에 경질돼 백악관을 떠났는데요.
이때 루머가 문제를 제기한 백악관 참모진 가운데 실제로 6명은 해고됐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의혹에 관해 공개적으로 부인했죠.
루머는 한 달에 수차례씩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사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또한 루머의 엑스(X)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백악관 #로라루머
이날 NYT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팔로워 1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루머가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초에는 백악관 참모진 인사에까지 관여했다”고 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루머는 지난 3월 말 SNS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루머는 백악관에서 일부 참모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루머가 밝힌 앨릭스 웡 당시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대한 뒷조사에는 웡이 지난 2012년 공화당 내 반(反)트럼프 대표 인사인 밋 롬니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일했고, 부인은 진보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의 서기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머의 뒷조사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마이클 왈츠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전부 다 해고해”라고 소리쳤다는 전언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핵심 축이던 왈츠 국가안보보좌관과 웡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5월 동시에 경질돼 백악관을 떠났는데요.
이때 루머가 문제를 제기한 백악관 참모진 가운데 실제로 6명은 해고됐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의혹에 관해 공개적으로 부인했죠.
루머는 한 달에 수차례씩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사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또한 루머의 엑스(X)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백악관 #로라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