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금준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세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섰다.
안 대표는 1일 "5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해 '판을 갈아야 할 때'"라며 내년 3월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자신의 10년 정치 경력을 되돌아보며 "국민들께서 안철수에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며 "여의도 정치의 옷을 입어야 되는 줄 알았던 저는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고 이에 국민께서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중도 사퇴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완주해 21.4%의 득표율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는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에 대한 물음에 "저는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저마다 단일화 적임자라고 표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고 재차 강조하며 "대통령이 되면 여야의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서 쓰겠다. 현재 대통령 후보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각료의 한분으로 역할을 부탁드리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안철수 #홍준표 #윤석열
glorymoon@news1.kr
안 대표는 1일 "5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해 '판을 갈아야 할 때'"라며 내년 3월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자신의 10년 정치 경력을 되돌아보며 "국민들께서 안철수에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며 "여의도 정치의 옷을 입어야 되는 줄 알았던 저는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고 이에 국민께서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중도 사퇴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완주해 21.4%의 득표율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는 '대선 레이스 완주 의지'에 대한 물음에 "저는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저마다 단일화 적임자라고 표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고 재차 강조하며 "대통령이 되면 여야의 인재를 골고루 등용해서 쓰겠다. 현재 대통령 후보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각료의 한분으로 역할을 부탁드리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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