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되지 않고 밖에 있었다면 악물 중독으로 심각한 상황 맞았을 것" "선수들이 다시 빛나는 하루, 지난 시간 보상받는 하루 맞이하길 기도"
2020년 11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당시 두산베어스 선수 오재원이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0.1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편집자주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였던 오재원(40)이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지난해 3월 19일 체포된 이후 1년 반 만에 입을 열었다. 한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였던 그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 마약으로 인해 삶이 파괴된 이야기를 전하기로 결심했다. <뉴스1>은 최근 오재원과 서면으로 진행한 옥중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上·下 두 편으로 나눠 보도한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옥중에서 뉴스1에 보내온 서면 인터뷰 답변지.ⓒ 뉴스1 남해인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2024년 3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편집자주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였던 오재원(40)이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지난해 3월 19일 체포된 이후 1년 반 만에 입을 열었다. 한때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였던 그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 마약으로 인해 삶이 파괴된 이야기를 전하기로 결심했다. <뉴스1>은 최근 오재원과 서면으로 진행한 옥중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上·下 두 편으로 나눠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