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 구매(테이크아웃)할 때는 컵당 200원 안팎의 추가 비용이 붙을 전망이다. 빨대는 원칙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필요할 때 요청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날(17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불편했던 일회용컵 보증제를 가칭 '컵 따로 계산제'로 개편하겠다"며 "컵 가격을 내재화하고 다회용 컵 인센티브와 연계해 플라스틱을 원천 감량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18일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직원이 커피가 담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정리하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그린피스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 감축 없는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제공) ⓒ 뉴스1
추석 연휴를 앞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추석 선물 택배 상자가 쌓여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