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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사라지나…2040년 한국군이 마주할 현실

'이등병' 사라지나…2040년 한국군이 마주할 현실

이병 ○○○!꼭 군 복무를 하지 않았더라도 그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 관등성명을 외치는 이등병의 구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제 군대에서 소리 높여 관등성명을 외치는 이등병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국방부는 최근 2040년을 목표로 한 국방 개혁 구상을 발표하면서 현행 4단계 병 계급 체계를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공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사관 계급은 지금의 4계급에서 5계급 체계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韓이 림팩 지휘봉 잡는 이유…美의 '전략적 유연성'의 그림자

韓이 림팩 지휘봉 잡는 이유…美의 '전략적 유연성'의 그림자

한국이 오는 6월 말 하와이에서 미국 주도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상 연합훈련 '림팩'(RIMPAC)의 지휘봉을 잡습니다. 1990년 훈련에 참가한 이래 최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처음으로 연합 해군을 지휘하게 됐습니다.한국 해군 제독은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을 맡고, 연합기동부대사령관(미 3함대사령관)의 지휘를 받아 훈련을 총괄합니다. 30여 개 참가국 해군 전력이 한국 해군 제독의 지휘 아래 움직이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우
핵잠 도입 논의하는 한미 실무협의 '안전핀'은 '정례화'다

핵잠 도입 논의하는 한미 실무협의 '안전핀'은 '정례화'다

정부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핵잠) 개발 사업인 '장보고 N 프로젝트'를 공식화하면서 외교가의 시선은 곧 열릴 한미 간 실무협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관건은 '핵잠·원자력 협력' 등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이행하기 위한 회의체를 어떤 수준으로 운영하느냐에 있다는 관측입니다. 핵잠을 구체화할 실무협의가 얼마나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는 뜻입니다.정부는 지난 26
체제 자신감은 통제가 아닌 투명성

체제 자신감은 통제가 아닌 투명성

북한은 최근 들어 국가 운영 체계의 '정상화'와 국제 교류 확대 기조를 점점 더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대내·외적으로 선대를 능가한 국방·경제·외교 성과를 연일 선전하며 최고지도자의 통치 자신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현대식 건축물과 도시의 화려한 야경 등을 거의 매일 선전합니다. 대규모 아사자가 발생한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0년대 북한의 이미
"쿠팡이 멈춘 핵잠"…한미동맹 달라져도 한참 달라졌다

"쿠팡이 멈춘 핵잠"…한미동맹 달라져도 한참 달라졌다

"기업의 문제지만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지난 24일 발언을 보면, 최근 한미관계의 흐름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통상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핵추진잠수함(핵잠)이나 원자력 협력 같은 안보 의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1월에 개시될 예정이었던 한미 간 핵잠 및 원자력 협정 개정을 위한 논의는 미국 측에서 대표단 구성을 미루면서 4개월째 시작조차
경제난 속 北 치적정치…김정은 업적은 콘크리트로 남는다

경제난 속 北 치적정치…김정은 업적은 콘크리트로 남는다

북한을 취재하다 보면 최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공개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로 '현장'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과거 김정일 시대나 김 총비서 집권 초반까지만 해도 군부대 시찰, 무기 개발 참관, 군사훈련 지도 등 군사 분야 일정이 공개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택단지와 공장, 문화시설, 기념관 등 이른바 건설 현장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화성지구 건설사업, 지방발전 20×
사관학교 통합 본격화…합친다고 우수 인재 모일까?

사관학교 통합 본격화…합친다고 우수 인재 모일까?

"여기 대령 이하 잘 들어라. 느그들 서울대 갈 만큼 공부 잘했잖아, 그자?"영화 '서울의 봄' 속 전두광의 대사는 '군사정권' 때의 사관학교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실제로 그때는 사관학교에 들어오는 청년 대다수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을 낸 것이 사실입니다. 사관학교 입학이 곧 엘리트 코스였던 시절이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최상위권 수험생의 선택지는 의대 혹은 법대라는 게 보편적인 시각입니다. 안정적인 고소득
반복되는 '작전사령관' 공석…유사시 누가 '결심'하나

반복되는 '작전사령관' 공석…유사시 누가 '결심'하나

지난 3월 진행된 상반기 정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는 지상작전사령관(지작사령관) 없이 진행된 최초의 연합연습이었습니다. '12·3 내란'의 여파입니다.지난 2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주성운 육군 지작사령관(육군 대장)이 비상계엄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며 그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의뢰했다고 발표했습니다.주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예하 부대장인 구삼회 당시 육군 제2기갑여단장(준장)의 복귀를 지시하지 않
도 넘은 대만 '중국(대만)' 표기 공세…되레 자충수

도 넘은 대만 '중국(대만)' 표기 공세…되레 자충수

대만 외교 당국이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의 '중국(대만)' 표기 사안을 둘러싸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외교가에선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시한을 못 박은 압박과 공개 여론전을 병행하면서 외교결례라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최근 대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이른바 중국(대만) 표기 문제에 대한 시정 방안을 내놓을 것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전자입국서류상 출생지·거주지 항목에 한
코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방중…北美, 대화 여력 있을까

코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방중…北美, 대화 여력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관세부터 대만 문제까지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라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한국 정부 역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예의 주시해 왔습니다. 그동안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일관되게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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