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회원 960만 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피해 규모가 초기 추정보다 100배 더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파장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이 파악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200기가바이트(GB)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롯데카드가 이달 1일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는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한편 롯데카드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 규모는 297만 명, 전체 유출 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 명으로 확인됐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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