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 타격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마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가능성까지 직접 거론하며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등 공개 위협 수위를 높였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지속해서 요구해 온 벙커버스터 폭탄 투하를 통한 이란 핵심 핵시설(포르도) 파괴 방안을 검토하면서 인근 지역에 이와 관련한 주요 전력을 배치하고 있다.
a_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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