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톤급 해경 함정 600톤 물 싣고 강릉 접안 시, 4일부터 전 시민에 생수 배부…시장 곳곳 '휴업' 문구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소방당국이 3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염전부두(안인화력발전부두) 인근에서 삼봉호(5001함·5000톤급 독도 경비함)를 이용해 긴급 급수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해경이 동해시에서 싣고 온 600톤의 물은 소방차를 이용해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2025.9.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을 돕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생수가 3일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가득 쌓여있다. 시는 이날 기준 2L 짜리 105만3774병, 500mL 93만8750병 등 총 199만병을 확보한 상태다. 확보된 생수는 읍·면·동 5개 권역으로 옮긴 뒤 전 시민에게 배부된다. 시민 1명당 받을 수 있는 생수는 1일 2L씩 총 6일 사용 가능한 12L다. 2025.9.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3일 강원 강릉 회산동의 대관령샘터에서 한 주민이 병에 물을 담고 있다.2025.9.3/뉴스1 한귀섭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소방당국이 3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염전부두(안인화력발전부두) 인근에서 삼봉호(5001함·5000톤급 독도 경비함)를 이용해 긴급 급수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해경이 동해시에서 싣고 온 600톤의 물은 소방차를 이용해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2025.9.3/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