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를 닮은 '갈미섬'…'차라리 이 섬이 없었다면' '한국 최고의 낙조'…꽃게와 멸치 대신 돌미역 의존
외병도 선착장의 방호벽. 섬 개도 육지가 그리운지 틈만 나면 달려와 바다 너머로 눈길을 보낸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 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
외병도 마을 풍경.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외병도 분교 입구. 마을 이장 김대성 씨가 교문 기둥 앞에서 학교의 역사를 들려주고 있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외병도 슬레이트 지붕의 민가. 빨간 지붕 뒤로 여행객을 위한 펜션이 보인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마을에서 본 대바우산 무인 등대. 서해바다 40리 길을 비춘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장구목. 배를 끌어 올리던 곳으로 대사리 때는 물이 넘쳐흘러 섬을 나누기도 했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외병도 미역 분배’장면. 대표로 선정된 주민이 신발 짝을 미역 더미 위로 던지고 있다.(이장 김대성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외병도 헬기장. '대한민국 최고의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2025.10.18/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 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