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이 왕관의 뿔처럼 솟은 백야도…'내가 섬들의 왕' 자칭 "자연산 돌김과 전복, 장어잡이 등은 주업 같은 부업"
옥도항에서 바라 본 옥도마을. 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 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
목포에 나가 살다 아픈 남편의 요양을 겸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옥도리 김향심 할머니. "커피 한 잔 먹고 가라"며 낯선 방문객을 반겼다.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옥도 북방파제에서 옥도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풍경.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히야섬'이라고도 불리는 백야도. 정상의 기암괴석을 왕관처럼 쓰고 있다. 환경부가 '특정도서'로 지정,관리하고 있다.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애기어깨바위- 도붓장사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친 아내가 애기를 업은 채 바다에 빠져 죽은 뒤 생겨났다는 바위. 옥도 동쪽에 있다.(옥도리 이장 김양기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눌옥도 선착장과 마을 전경.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눌옥도 선착장 옆 계류장.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눌옥도 등대.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비가 오겠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마을 주민이 야외 건조장에서 말리던 톳을 급히 거둬 트럭에 싣고 있다.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는 ‘조도톳’은 세계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2025.6.13/뉴스1 ⓒ News1 조영석 기자
편집자주 ...'보배섬 진도'에는 헤아리기 힘들 만큼 '보배'가 많다. 수많은 유·무형문화재와 풍부한 물산은 말할 나위도 없고 삼별초와 이순신 장군의 불꽃 같은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하지만 진도를 진도답게 하는 으뜸은 다른 데 있다. 푸른 바다에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섬 들이다. <뉴스1>이 진도군의 254개 섬 가운데 사람이 사는 45개의 유인도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대항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