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밧줄 잡고·어르신 업고 생명 구한 '산청 영웅들'

마을 이장들과 청년들 "나보다 주민 생명이 우선"
이승화 산청군수 "위기 속 타인 살린 주민들 위대해"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병정마을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작업 중 흐르는 물로 머리를 씻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1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병정마을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작업 중 흐르는 물로 머리를 씻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17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양지레미콘 인근 지하도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트럭 위로 대피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7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양지레미콘 인근 지하도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트럭 위로 대피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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