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과 겨뤘던 '음색 장인'…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 6월 내한 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월 1일

샤를 리샤르-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더브릿지컴퍼니 제공)
샤를 리샤르-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더브릿지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1세기 낭만주의자'라고 불리는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2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2년 전, 쇼팽과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을 매료시켰던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연주 세계에서 떼어낼 수 없는 낭만 곡들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 그라나도스와 알베니즈의 작품을 연주하고, 2부에선 쇼팽의 곡들을 선보인다. 1부와 2부의 첫 곡을 모두 '연주회용 알레그로'로 시작한다. 이후 그라나도스의 왈츠, 쇼팽의 왈츠를 연주한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1부 후반부에서는 알베니즈의 '라 베가'(초원)를 들려준다. 넓은 초원의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2부 후반부에서는 쇼팽의 왈츠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번호 64-3은 그가 9년 전 쇼팽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이기도 하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조성진이 우승한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2위에 올랐고, 최고의 소나타를 연주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상을 받기도 했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매우 섬세한 피아니스트"(그라모폰), "유려하고 다방면으로 뛰어나며 매력적인 음색과 우아하고 세련된 테크닉을 가졌다"(BBC 음악 매거진) 등 호평을 얻으며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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