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지문에 손정맥까지"…라온시큐어, 생체인증 4개사 맞손

한국후지쯔·메사쿠어컴퍼니·이터널·트러스트키 등 MOU
생체인증 FIDO 기반 '원패스' 확장 기대

본문 이미지 - 왼쪽부터 김영국 이터널 대표·임용철 한국후지쓰 DX본부장·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이진서 트러스트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라온시큐어 제공)
왼쪽부터 김영국 이터널 대표·임용철 한국후지쓰 DX본부장·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이진서 트러스트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라온시큐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한국후지쓰·메사쿠어컴퍼니·이터널·트러스트키 등 4개 생체인증 전문기업과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정보보호 종합대책 △제로 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국가망보안체계(N2SF) 1.0 등 보안 강화 정책 기조에 맞춰 산업 전반의 인증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내부자 정보 유출·계정 탈취·권한 오남용 등 보안 위협이 급격히 늘면서 단일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다중인증 도입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며 "생체 정보를 활용하면 안전하고 강력한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협약을 통해 △한국후지쓰의 손바닥 정맥 인증 △메사쿠어컴퍼니의 안면 인증 △이터널의 지정맥 인증 △트러스트키의 지문 인증 등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연동했다.

라온시큐어의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는 2016년 한국 금융권이 도입한 첫 번째 생체인증 설루션이다. 일본 시장에 진출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원패스가 새로운 생체 인증 기술 추가를 통해 플랫폼 확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는 금융·공공·의료·제조·국방 등 영역으로 다중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각 생체인증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산업 현장의 보안 수준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유연한 인증 환경을 통해 국가 차원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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