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이 출시 사흘 만에 온라인 초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귀를 막지 않고 귓바퀴에 걸쳐 착용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착용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된 갤럭시 버즈 온이 사흘 만인 30일 오후 기준 온라인 채널에 준비된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현재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져 예약 배송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 기준 예상 배송일은 다음 달 8일부터 지정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온의 초기 흥행 배경으로는 차별화된 폼팩터가 꼽힌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귀를 막지 않고 귓바퀴에 끼워 쓰는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형상기억합금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통증이 없고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귀가 열려 있어 러닝이나 야외 운동 중 주변 소리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안전하다는 점이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 성능과 AI 편의성도 갖췄다. 저음을 강화한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소리 샘을 줄여주는 '누음 저감 기술', 선명한 통화를 돕는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을 탑재했다. 더불어 '갤럭시 AI'를 통한 음성 호출 기능으로 손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온라인몰 실구매 후기에서도 "음질과 통화 품질이 기대 이상이다", "운동 중 머리를 세게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아 만족스럽다" 등 실용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은 기존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해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호랑이와 꽃 등 전통 문양을 담은 K-컬처 케이스를 비롯해 약과 케이스, 레트로 감성의 양은냄비 케이스 등이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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