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금융권에 "피도, 눈물도 없는 곳" 일침…'불법사금융 특사경' 지시(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권을 향해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처럼 느껴진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생존'을 위해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은행에서 외면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금융권에 공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취임 직후부터 내세워온 '주가조작 패가망신' 기조도 한층 더 힘을 실었다. 금융당국에는 부실기업 퇴출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대응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