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매출 150조 달성"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 확정
규제 완화해 딥테크 창업 장려하고 투자 생태계 구축

본문 이미지 -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 내 한국화학연구원 부스에서 연구원이 폐의류의 화학적 선별 및 저온해중합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3.10.19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 내 한국화학연구원 부스에서 연구원이 폐의류의 화학적 선별 및 저온해중합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3.10.19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입주 기업 매출 15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0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연구개발특구는 지역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상업화와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이다. 정부는 6개의 광역 특구(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강원)와 13개의 장소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은 3대 정책과제(△딥테크 기업 창출 및 성장 △성장 생태계 고도화 △특구 혁신성장)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딥테크 창업을 늘리고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연구자가 공공기술 창업 및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법 예외 특례 규정을 확대한다.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와 패스트트랙을 확대하고 기술성숙도 단계별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인 매출 목표치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 수와 코스닥 등록 기업 수를 각각 350건과 4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술 이전 건수는 1만 2000건, 글로벌 진출은 100건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매출 150조 원을 달성하고자 한다. 2024년 말 기준 특구 입주 기업 매출은 총 85조 9000억 원이다.

본문 이미지 - 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 딥테크 창업 프로세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 딥테크 창업 프로세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두 번째로는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재와 인프라를 연계한다.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한 '퍼스트 딥 펀드'는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후속 성장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서는 10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꾸린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사업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 성과와 기업 수요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마지막으로는 강소-광역-글로벌 특구로 이어지는 연구개발특구 단계별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특구 내 지역혁신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강소특구는 특화 기술 기반 혁신 거점으로 확장한다. 광역 특구는 지역 경제의 중심 클러스터로, 글로벌 특구는 국가 대표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정책 과제 이행 실적을 매년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개발특구가 딥테크 기업 창출과 성장을 견인하고,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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