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100억 규모 국책 과제 주관사 선정…"K-콘텐츠 AI 혁신"

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 기관
한국 문화유산에 AI 기술 조합하고 아이돌 목소리 AI로 생성

(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부담 포함 총 100억 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중 단일 과제로는 최대 예산이다.

프로젝트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 AI는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 얼라이언스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스튜디오 이온' 등이 참여한다.

본문 이미지 - (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24/뉴스1

NC AI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기술인 '바르코 AI' 시리즈를 활용한다.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3D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이 기술로 케이팝,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주요 설루션으로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3D 모델을 자동 제작하는 바르코 3D, 음성을 기반으로 캐릭터 표정을 생성하는 바르코 보이스가 있다.

바르코 3D는 역사적 요소를 활용한 캐릭터나 소품 등 3D 에셋을 빠르게 생성한 뒤 버추얼 아티스트 아바타 제작 등에 활용한다.

바르코 보이스는 TTS 기술을 포함해 아이돌의 목소리를 생성하고 음색을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후 이를 음원 제작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다.

NC AI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케이팝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획 단계부터 게임, MD, 가상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 반응 속도를 높이는 'OSMU(One Source Multi Use)' 모델을 적용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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